Page 11 - 건축대전도록

10. 11.

제 2회 광주건축대전

인사말

건축문화의 대중적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

안녕하십니까. 이번 광주건축대전은 학생 및 일반 공모전 수상작과 기성 건축가의 실제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미술대전의 계보를 이어받은 광주건축대전이 올 건축 작업을 한 공간에서 통합하여 전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 시민,
해 두 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전문가 등 여러 계층 연결하고 구성하는 기회로 작용하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많은 성원과 열정적인 참여로 공모전이 성황을 이루었고, 수상 특히 학생-시민-전문가의 생각들이 서로 융합되고 다시 생각되어 수용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된다면, 또다른 창의적 생각과 의견을 잉태하게 될 것입니다.
금번 광주건축대전은 공모전 전시와 기획전시로 구성됩니다.
광주건축대전은 이렇게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대하여, 다양한 사람
공모전은 공유공리(共有公利) 라는 주제로 건축영역에서 ‘공유된 가치와 들이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여 발전시키는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해결책과 방법론, 생각들을 각자의 자리에서 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합니다.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일반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도시적, 건축적 사고 담 이러한 장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먼저 깊이 감사드리고, 광주·
은 작품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일반 시민의 생활공간에 대한 참신 전남건축가회 회원여러분들의 자기희생적인 참여와 봉사에 감사드립니
한 생각들을 표현한 수상작들을 모아 전시합니다. 다.

또한 올해는 새롭게 기획전시로 “포용의 도시, 마을의 건축; 현대로컬 또한 건축문화의 대중적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계시
도시건축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지역고유의 특성을 유지한 지역으로서 는 여러 기관과 관련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로컬’에서 현재의 일상적인 삶과 공간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건축
가 각각의 특색 있는 개입활동들을 조망하고자 합니다. 광주와 전남 지
역의 건축가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가들
이 제시하는 도시와 건축의 교차된 시선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
각합니다. 2019년 9월 25일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회장 유 우 상

학생-시민-전문가의 생각들이 서로 융합되고

다시 생각되어 수용된다면,

또다른 창의적 생각과 의견을 잉태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