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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광주건축대전 | 일반공모부문 |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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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변화
현재 광주에서 진행 중인 도시계획 속 7대 문화권은 광주를 자재의 거리와 결합된 주거지는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김벼리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현재의 사이트는 동구와 북구가 창출하는 구조를 형성한다. 하층부의 자재상과 예술가들의
만나는 곳으로 문화전당권에 속하여 앞으로의 광주에선 작업실, 상업공간은 푸른 길 및 인접 가로와 연결되어 잠재적
문화와 예술이 강조되는 지리적 위치를 가진다. 이에 이용자를 만들어낸다. 이렇게 구성된 하층부는 이용자들에게
기존의 생태환경보존권이 각 권역에 맞춰 적용된다는 체험과 경험을 제공하며 기억 속에서 재구성되어 또 다른
전제하에 현 부지는 광주를 관통하는 큰 녹색축인 풍경을 다시 만들어낸다. 상층부의 주거지는 예술가들의
푸른길이 인접해 문화와 자연이 만나는 형상을 띄고 있다. 주거와 함께 기존 주거민, 자재상에게 열려있으며,
이속에서 ‘광주역’이라는 공간은 광주읍성과 더불어 도시가 평면과 구성은 현재 인근 부지에서 진행 중인 행복주택과
성장하는데 중점적 역할을 해온 공간이다. 구도청으로 가로주택정비 사업의 개념을 도입한다.
뻗어나가는 일직선의 도로와 함께 금남로, 충장로로 주거 공간 사이 확보된 공용면적은 주민 사이 만남을
나아가는 큰 축에 속해있는 도시적 위치이자 교통의 만들어내며 일상을 나누도록 한다. 예술과 특성화거리,
중심이었다. 구청과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거리들은 도시를 주거지가 결합되어 형성되는 공간은 푸른길과 인접하며
활기차게 하는 요소였으나, 도시는 점점 팽창하였고, 도심 자연과 마주치는 면에서 강조되는 입면을 갖는다. 푸른길과
공동화 현상과 외곽으로 발달되어가는 주거지, 이전하는 접하는 외부공간은 내부로의 확장성을 내포하며 크게
구청은 점점 이 주변을 황폐하게 하였다. 결국, 이 과정에서 열려있는 형상이다. 다양한 활동을 담을 수 있는 공간으로
광주역과 인근의 공간들은 점점 배드타운으로 전락하며 열린 내, 외부의 OPEN SPACE는 여러 요구에 대응가능하다.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공(空)간이 된 결정적인 이유는 일상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라
판단했다. 일상이라는 것은 나의 삶의 공간이자 우리의 삶의
공간이다. 기존의 일상적 공간인 주거지와 특성화 가로
그리고 도시계획 상의 문화전당권의 특성 상 다양한 예술을
담는 도시적 특성을 결합하여 안을 제시한다.